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살사이야기 맘보와 차차차, 그리고 살사(춤을 중심으로) #3, 마지막.

본문















효율성의 법칙: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

 

 

 

      사실 춤으로서의 살사에서 무너지기 어려운 법칙을 말하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전 세계 모든 클럽댄스에 적용될 수 있는 효율성을 법칙이라고 말하겠다. 효율성의 법칙이란 것은 경제법칙과 흡사한 것이다. 쉽게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클럽 댄스의 가장 단순한 목표라는 것은 스트레스가 풀릴 때까지 혹은 더 나아가 클럽이 문을 닫을 때까지 체력을 관리하며 춤을 추는 것이다. 물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은 미친 듯이 광분하면서도 밤을 새워 놀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 현명하지 못하다. 과음, 과식의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그 다음에 분명히 여파가 있다. 어제 광분한 탓에 몸살에 걸린 듯 온몸이 아프거나 힘이 드는 것이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 후유증이 없다고해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것이 신체기관들은 초과된 작업으로 고생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병들고 말 것이다. 

      물론 이런 측면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최소의 힘으로 리드를 해서 최대한 아름다운 혹은 아름다워 보이는 동작을 이끌어내는 것이 리딩의 포인트일 것이며 최소한의 힘으로 혹은 남자의 힘을 이용하여 가장 편하고 쉽게 아름다운 동작, 혹은 아름다워 보이는 동작을 펼쳐 보이는 것이 팔로잉의 포인트일 것이다. 물론 남녀 간의 내밀한 커뮤니케이션 교감과 조화, 서로 맞추는 조율의 과정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하향 평준하 등의 커플댄스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예의 혹은 필수적 요소에 해당하는 것은 특별히 언급하지 않겠다. 그것은 기본이니 말이다.

      이런 방법을 통해 가장 편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밤을 새며 클럽에서 즐기는 것이 모든 클럽댄스의 목적일 것이다. 가장 덜 피곤하게 말이다. 그 어떤 변화가 있다 해도 살사가 춤으로서 클럽댄스라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 이 법칙은 무너지기 어려울 것이다. 사실 체중을 얼마나 움직일 것인가 골반과 상체를 어느 정도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이 법칙에 의해 해결된다. 가장 편하게 움직일 정도로 체중을 움직여야 하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신의 어깨 너비정도에서 골반이 움직여야 하며 좌우가 균형이 맞아야 하고 골반과 상체가 균형이 맞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이 효율성의 법칙이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의 시각적 효과를 만드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포인트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이지 최대의 시각적 효과가 아니다1.

 

 



댄서의 위치 : 유기적 조화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음악이 춤의 반주(伴奏)가 되어 그 개성을 잃어버리고 스텝과 기타 기본적인 라틴 댄스의 특징들이 모두 무시되고 그저 패턴만 재생산하게 되면 어떤 장르의 클럽 댄스라고 해도 자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사실 즐거움이나 재미라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이다. 취향이라는 것을 일반화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무언가에 종속되기 시작하면, 한 가지 요소가 도드라지기 시작하면 다른 요소들은 힘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게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마치 종양이 내장에 자라듯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다시 말해 음악과 춤, 라이브 연주의 경우에는 연주자, 가수, 음악을 듣고 춤을 추는 이 등의 유기적 관계, 조화 등이 중요하다. 아니 이것이 잘 이루어지면 더 올바르고 좋은 관계에서 춤을 즐길 수 있고 한 파트가 종속된 상황보다 발전된 상태에서 춤을 즐긴다고 할 수 있다. 요즘 들어 라틴 타악기를 배우는 분들이 많고 배우는 이유로는 단순한 연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더 잘 이해하고 춤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음악을 잘 이해하기 위해 타악기를 배우는 것은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표현으로 혹은 춤으로 연결되는 것은 생각해볼 만한 문제이다. 만일 타악기를 배우는 것이 춤과 직접적이고 확실한 연관성이 있다면 레이 바레토, 몽고 산타 마리아, 폰초 산체스, 빠따또, 지오바니 이달고 등 세계적 명성의 타악기 연주자들은 동시에 최고의 댄서이기도 해야 한다. 물론 타악기 연주자 중에 몸치는 거의 없지만 타고난 댄서를 찾으라면 로베르토 로에나 정도이다.



4분 15초부터 펼쳐지는 봉고세로 로베르또 로에나의 솔로스텝은 여전히 백미이다. 

1974년 포먼과 알리의 럼블 인 정글, 자이르에서의 헤비급 매치 이전에 벌어진 파이나 올스타즈의 공연이다.


     다시 말해 한 가지 타악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음악에 대한 이해와 자기만족을 분명히 줄 수 있으나 표현, 춤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한 가지가 아니라 두세 가지 타악기의 리듬 패턴에 익숙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타악기 연주와 춤은 분명히 다른 장르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차차차와 on2 스텝이 콩가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여기서 관련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종속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댄서들은 콩가 연주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춤을 통해 그 비트를 표현하는 것이며 이것은 다른 방식의 독립적인 연주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사실 엄밀하게 분석하면 댄서의 비트는 콩가의 그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댄서는 음악을 지휘하는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리듬군이라 표현한 것도 이것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었다. 하나의 소리, 하나의 악기 등 편협한 기준이 아니라 전체를 느끼고 타고 노는 것, 음악과 하나가 되는 수준을 넘어 음악을 지휘하듯 춤을 추며 노는 지휘자 스타일의 댄서가 진정한 댄서에 더 가까울 것이다. 교향악단의 지휘자는 모든 파트의 연주를 유기적으로 느끼며 그 다양한 소리를 자신의 팔과 몸으로 표현하며 지휘한다. 아무리 라틴 밴드가 대형이라고 해도 교향악단의 연주자 수에 비길 것이 아니다. 교향악에서 가능하다고 한다면 다른 장르에서도 가능한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얼마나 자주 라틴 문화에 노출이 되었고 거기에 익숙한지, 타고난 음악적 자질은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많이 음악을 들었고 배경 지식이 있는지 등 많은 것들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려운 것이 바로 지휘자처럼 즐기는 것이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남자만 혹은 여자만 이런 조건을 갖추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커플이 동시에 이런 수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건을 갖추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커플이 동시에 이런 수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레벨에 도달하게 되면 분명히 차원이 다른 재미가 있다는 것은 확언할 수 있다. 음악과 나와 파트너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하나로 승화(昇華)하는 단계에 대한 철학적인 담론, 특히 탱고 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존재론적인 담론들이 있다. 하지만 구태여 그런 표현으로 가장하고 과장하고 싶지는 않다. 지휘자의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그 단계를 말로 표현하는 것은 다른 이들에게 맡기고 여기서는 어서 그 단계로 들어가라고, 그것이 가장 좋으며 올바른 댄서의 길이라고 강변하고 권유하고 싶다. 그렇다면 그 단계로 들어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을까?

 

      없다는 대답을 기대했겠지만 있을 것도 같다.

      역시 마스터 키는 준비와 동작에 있을 것이다. 리딩의 메인 포인트는 프리퍼레이션preparation, 다시 말해 상대방에게 다음 동작을 준비하게 하는 단계이며 팔로우의 메인 포인트는 액트act, 동작에 있다. 하지만 외워서 하는 동작이라면 이런 것은 필요가 없다. 패턴을 외우던 동작을 외우던 외워서 하는 것은 진짜가 아니다. 그래서 쿠반 루에다 동작이, 혹은 루에다를 배우는 것이 살사 실력을 키우는 것과 별반 관련이 없기도 하다. 왜냐? 동작을 외우는 것만이 아니라 심지어 동작의 이름을 리더가 호명하면 그 동작을 모든 멤버들이 따라하게 되기 때문이다. 남자도 여자도 동작을 알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외워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 안에 리드와 팔로우가 들어올 공간이 너무나 적다. 그저 암기력 좋은 사람이 최고인 것이다. 루에다를 춘다는 사람들, 쿠바나 혹은 다른 나라 출신들도 잘 보면 동작만 재연하며 쿠반 살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상체와 골반의 움직임은 전혀 없으며 실제로 춤을 춰보면 굉장히 거칠고 뻣뻣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스타일이던 외워서 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강습에서 일련의 동작들을 외워서 하게한다면 바로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이 준비와 동작, 프리퍼레이션과 액트를 잘 이용하면 전혀 다른 단계로 느껴질 정도로 살사가 맛깔스러워진다. 압축된 느낌도 강해지며 리듬 위에서 타고 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다른 단계가 된다. 이 단계는 아주 간단한 이론에서 시작한다. 남자는 약간 빨리 프리퍼레이션을 하며 여자는 약간 늦게 동작에 들어가는 것이다. 여기서 약간 늦게는 한 박자 두 박자 쉬고, 세 박자, 마저 쉬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주 미세한 시간, 하지만 그 압축이 느껴질 정도의 시간, 그 정도의 시간차를 두는 것이다.2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프리퍼레이션이 빠르게 액트가 늦게 이루어지면 결과적으로 프리퍼레이션, 동작을 준비하게 하는 시간, 활시위를 당기는 시간, 탄력을 만드는 시간, 압축되는 시간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비례하여 확실하게 탄력이 늘어나게 된다. 그것은 아마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 연속 점프에 비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세하게 압축되고 이완되면서 정박에 딱딱 맞추어 동작을 하는 것이 아닌 음악을 타고 노는 느낌이 들며 파트너와의 일체감은 확실히 더 늘어난다. 다시 말하면 리듬을 타고 노는 리딩와 팔로잉, 준비와 동작이 결과적으로 파트너의 일체감을 키워주게 된다. 이게 스타트 라인인 것이다. 파트너의 일체감에서 음악과의 일체감의 수준으로 발전하게 되면 이제 지휘자의 단계로 들어가는 것이다.물론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약간 다르겠지만 말이다. 

      

 

 

사족

 

       1.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굉장히 예전부터 춤에 대한 설명을 글로 쓰곤 했는데 그중에서 잘 못된 표현이 있었다. ‘중심 이동’이란 표현인데 중심이 이동했다는 말은 그냥 이동했다는 말이다. 삼각형의 무게중심이 고정되어 있듯 인간의 무게중심도 움직이지 않는다. 고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중심이 이동했는데 같은 장소에 버티고 있을 수 있는 존재는 물리학적으로 없을 것이다. 물론 계속 써온 ‘체중 이동’이란 표현이 있다. 체중으로 한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결국 중심이 움직이는 것 아니냐 하실 수 있으나 중심은 움직이지 않는다. 당사자가 체중 전체를 움직여 이동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다시 말해 ‘중심 이동’이란 표현은 잘 못된 것이며 ‘체중 이동’이 맞는 표현이다. 쉽게 골반이 한쪽으로 빼고 체중으로 한쪽으로 기울이면 본인은 체중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만 느끼겠지만 몸은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상체를 그 반대쪽으로 보내게 된다. 이것이 유기적인 움직임이며 자연스런 움직임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넘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체중을 한쪽으로 보내고 상체를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며 불안정한 자세가 되기 쉽다. 게다가 허리를 다칠 수도 있다. 또한 체중의 이동에서 상체와 하체의 무브먼트가 나오며 기본스텝의 훈련이란 그 원리를 알게 된 후 어느 정도의 체중이 움직여야 하는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본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스텝으로 말이다.  

 

      2.

      탄력 텐션, 딱 걸리는 느낌?

      오해와 억측이 가장 많은 부분이 바로 이 텐션이란 것이다. 쉽게 마주잡은 남녀의 손은 서로 당길 때는 고무줄, 서로 밀 때는 용수철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 거리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힘의 크기만 변해야 한다. 커플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거리이기 때문이다. 일단 딱~! 걸리는 느낌은 탄력이 아니라 정지이다. 멈춘 것이다. 딱 걸리는 순간 몸은 긴장하고 멈추었다 움직이기 때문에 상당한 힘이 필요하다. 춤이 거칠어지는 지름길이다. 어떤 살사 음악도 딱 걸리듯 멈추지 않는다. 브래스의 악센트를 오해할 수도 있으나 그것은 악센트이지 음악의 멈춤이나 정지는 아니다. 텐션에 대한 오해는 앞에서 언급한 준비와 동작의 레벨이 되면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나 다시 부언하면 부드럽고 역동적인 것이다. 멈추지 않는. 이것을 말로 표현한 것이 바로 퀵퀵 슬로우~ 이다. 

 

      3.

      보폭, 그게 중요할까?

      보통 스텝은 앞으로 많이 뒤로 많이 움직이며 왼발과 오른발 사이에 자신의 발 사이즈 정도의 차이가 있으면 된다. 다시 말하면 다리만 움직이며 몸은 거의 제자리에 있는 것이다. 다만 자신 발 사이즈 정도 남자의 경우도 30cm이상을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스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조금, 뒤로 조금, 그 사이가 엄청 커지면 당연히 몸이 움직이는 공간이 들어나게 되고 이럴 경우 동작의 안정성이 떨어지며 붐비는 클럽에서는 부딪칠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쉽게 다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폭이 설명한 것과 다르거나 앞과 뒤로 딛는 보폭이 균질하지 않고 다를 경우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물론 요즘 스텝을 정확하게 구사하며 춤을 추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4.

     남자가 자꾸 뒤를 봐요, 내가 별루라서?

     남자가 뒤를 보는 경우는 뒤에 엄청난 미인이 있거나 아니면, 리드를 잘하기 위함이다. 무슨 말이냐, 많은 경우 여성은 남자의 뒤편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다시 말해 여성이 움직이기 전에 남자는 뒤를 돌아보고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뒤를 보지 않는 남성은 어디서 야매로 배웠거나 파트너에게 그리 좋은 감정이 아닌 것이다. 가서 부딪치든지 말든지….

 

     5.

     손이 붙어있어요! 잡지도 않았는데?

     사실 그것도 손이 전체가 닿은 것이 아니라 손의 일부, 손가락도 전부가 아니라 몇 개만이 닿아있을 뿐인데 춤을 추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여기에서 힘의 평형 그리고 춤의 감각이 드러난다. 서로 비슷한 크기에 힘이 들어가며 고리 형태의 클립이 순간적으로 생기고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남자의 손가락은 여자의 손 안에서 돌아야 한다. 그러므로 손을 잡으면 결국 둘 중 한명의 팔은 꺾이게 된다. 그저 닿아있을 뿐이지만 힘의 평형, 관성, 원심력 등에 의해 마치 크기가 다른 톱니바퀴가 서로 꽉 짜여 돌아가듯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이 단계로 얼마나 빨리 올라가는 지 이 느낌을 얼마나 빨리 느낄 수 있는 지에 따라 춤의 감각이 있고 없고가 결정되기도 한다. 물론 이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음악 이야기하다가 웬 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챕터는 음악보다는 춤을 위한 챕터이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챕터에서 다시 할 것이다. 그래서 약간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음악으로의 살사를 다룬 챕터와 함께 읽게 되면 더 확실히 이해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음악으로의 살사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내용이 많을 것이다.

 

 

 

     위의 춤에 대한 거의 모든 내용은 스핀 이원기님, 해병 성종민님, 그리고 손나리님과의 대화, 채팅, 메일 등을 통해 알게 된 것이 대부분이다. 더 솔직히 말하면 강탈, 약탈했다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부분은 벌써 몇 년 동안 홀로 보관하고 있었다. 언젠가는 써먹어야지 하면서 말이다. 식견을 넓혀주신 우리나라 최고의 살사 댄서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

     1. 공연의 경우는 예외이다. 클럽에서의 춤과 공연을 같은 기준으로 보아선 안될 것이다.

     2. 글로 써서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이 경우 가장 빠른 길은 주변의 인스트럭터들에게 물어보면 된다아마 대부분의 인스트럭터들이 몸으로 체득하고 있을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