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의 귀여운 일본녀 아키바 리에는 지금 난처한 상황에 빠져있다.
민감한 사항은 독도문제를 놓고 그녀가 한 발언때문이다.
찬찬히 보면 사실 인터뷰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흐른 면이 없지 않아있으며
일본인인 그녀가 독도는 한국땅 혹은 다케시마는 일본땅 혹은 뭐 미국땅 어디땅 하기엔
애매한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사실 그녀 입장에서는 애매하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
잘 모르겠다고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거기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무언가 필요없는 첨언을 했다.
발견은 누구 이름은 누구 뭐 이러면서
그래도 기특한 것은 뭐라도 조사를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 조사가 사실이며 정확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아예 무관심했던 것은 아니었고
자신의 조사가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새로운 진실을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감정적으로 몰아붙이기에 익숙해지면
우리는 어쩌면 독도를 정말 잃어버릴 수 있다.
너무나 억울해서 소리지고 발을 구르다
법정에서 쫓겨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일본인들은 격정적이고 열정적인 우리 민족의 모습을
홧병의 민족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사실 어떤 부분을 여전히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홧병 말기의 사람처럼 리에 홈피에 가서 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녀가 잘 못한 것은 없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만일 모르면서 진실을 깨닫거나 배울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죄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그런 수준인 것 같지는 않다.
그녀가 잘 몰라서 그랬으니 잘 가르쳐주면 된다.
하지만 화는 낼 수 있어도
차근히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 지 의문이다.
그녀의 인터뷰 중에 그저 들은 풍월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온다.
어쩌면 독도 문제는 우리에게 감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혹은 민족주의적으로 ...
이런 상황이라면 정말 위험한 것이다.
왜 일본이 그런 돌섬을 탐내는 것인지
왜 독도가 국토분쟁에 들어가게 되는 것인지
독도가 우리의 영토일 수밖에 없는 확실한 근거는 무엇인지
우리 스스로 찾아보고
알아보고
다시 깨달아야 하는 확실한 동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녀의 인터뷰에거 주목해야 할 것은
어쩌면 다들 들은 풍월로 혹은 감정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독도문제를 다룬다는 것이고
그래도 어찌되었건 그녀는 독도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조사를 했다는 것이다.
반성의 여지는 없을까 ??
이런 날 역사추적 금단의 땅 독도-
하치에몬은 왜 처형당했나' 편이나
KBS 스페셜 독도 도발 일본은 무엇을 노리나
그것도 아니라면 손석희 교수와 조다이 일본 씨네마현 의원과의 대담이라도
한번 정도 들어봐야 할 것이다.
링크 바로 클릭
리에는 god의 보통날 반대가 끌리는 이유 등의 뮤비에 출연한 적이 있다.
꽤 오래 전이다.
뭐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그 만큼 오랜 시간 활동을 준비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눈 감고 귀막도 진실을 외면하려 한다면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죄이다.
이번 일로 그녀의 활동에 문제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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