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가 다 거기서 거기지 ..
그저 뭐 라이트 다이어트 코크와 보통 콜라의 차이정도 ..??
이런 선입견을 깨는 사고(?)가 일어났다.
펩시의 새로운 도전 과연 어떤 성과를 ..??
1번 타자 펩시 킥 ~!!!
펩시 킥은 현재의 유행에 따라 저칼로리 콜라이다.
그런데 그 특징은 저칼로리라는 것이 아니다.
달지 않은 콜라라는 것이다.
그럼 다이어트 콜라 ..??
그것도 아니다. 쌉싸름한 콜라이다.
아니 콜라가 쌉싸름하다니 ...
게다가 카페인과 인삼이 첨가되어 있다.
뒷맛이 커피와 인삼차의 그것과 비슷하게 쌉싸름하다.
사실 말도 안되게 유쾌하다.
카페인나 와 진셍이란 단어가 보이시는지 ..
얼음에 재워 마셔보았다. 뒷맛이 쌉싸름한 것이 물리지 않는다.
오히려 더 상쾌한 느낌이다. 물론 콜라는 단 맛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면에 도전한 콜라이다. 달지 않은 뒷맛이 쌉싸름한 콜라라니 ...
거기에 카페인과 진셍, 인삼이라니 ...
나른한 오후에 무언가 시원한 것이 먹고 싶다면 ...
단맛에 물리는 음료가 짜증난다면 펩시킥은 제격이다.
다분히 성인을 위한 음료이나
오직 멕시코 지역에서만 출시되었다.
라틴 아메리카는 청량음료의 거대한 시장이다.
하지만 단맛에 너무 길들여진 멕시코에서
쉽게 성공할 수 있을까 ..??
오히려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런지 ...
CF마저 기대된다. 콜라를 시원하게 들으키고
쌉싸름해욧 ~!! 이라고 외친다면 ... ^^
병부터 좀 고급스럽지 않은가? 저 유려한 곡선미 !!!
자연의 맛, 천연 사이다도 아니고 천연 콜라이다.
펩시 나뚜랄 ~!!
인공적인 것이 전혀 없다.
콜라 열매에서 추출한 100% 내츄럴 엑시스에
카라멜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
그리고 이제는 콜라에서 금기사항과도 같은 100% 설탕이 사용되었다.
일단 맛은 부드럽다.
그리고 색이 매력적이다. 마치 흑맥주를 보는 것 같다. 무엇보다
거품이 다르다. 하얗게 퍼져오는 거품은 정말 흑맥주를 연상시킨다.
다른 청량음료의 경우 거품은 곧 사라지지만 펩시 나뚜랄의 경우
흑맥주의 경우처럼 약 0.3-0.5mm정도 막을 형성하듯 잔위에 거품을
드리우고 가스가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물론 어떻게 보면 마치 사이다에 흑설탕을 녹인 듯한 느낌도 든다.
어릴 적에 설탕을 숟가락으로 퍼먹던 기억도 떠오른다.
하지만 무엇보다 고급콜라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새로운 방식, 새로운 감미료를 사용해 칼로리는 적지만 단맛을
느끼게 하는 콜라, 설탕이 전혀 없다고 그래서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콜라 중독이 아니라면 하루에 한잔정도의 콜라는 그렇게 치명적이라
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매일 마신다면 문제긴 하겠지만 ...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설탕 제로 등 ... 우리가 칼로리에 신경쓸 때
다른 콜라의 성분, 천연 콜라 열매 추출물과 천연 카라멜 추출물 등이 아닌
다른 인공 색소와 인공의 맛이 콜라에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지 않은가?
어쩌면 진정한 웰빙 고급 콜라가 펩시 나뚜랄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
모히또라는 칵테일이 있다.
레몬과 라임 그리고 소다수와 설탕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박하잎을 으깨서 즙을 내고
바카르디 등의 럼 혹은 떼낄라를 넣어서 마신다.
박하잎을 바로 즙을 내기도 하고 미리 즙을 낸 후
진짜 박하 잎과 섞어서 내기도 한다.
입안에 감도는 박하향과 럼의 매운 느낌이 조화를 이루고
마지막을 달콜하게 마무리하는 칵테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칵테일이다.
그런데 !!!
펩시의 계열사 세븐업에서 세븐업 모히또를 출시했다.
쉽게 박하향이 느껴지는 사이다라는 것이다.
물론 알코올은 없다.
박하잎과 함께 표현된 로고와 마찬가지로 화~ 한 느낌의 음료이다.
레몬과 라임 그리고 럼을 섞고 박하향을 약간만 더 첨가하면
나쁘지 않은 모히또를 금새 만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참 매력적인 맛이 아닌가 싶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