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의 제목은 ..?? 모나리자이다.나름 귀엽고 이쁘지
않은가 !!]
커피 향 가득한 거리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바로
Museo de Botero이다. 콜롬비아엔 멋진 골목과 박물관
그리고 도서관도 즐비하다. 예전에 정말 살기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중에서 뺄 수 없는 것이 보떼로이다.
뽀떼로는 풍반하게 혹은 왜곡된 인간을 그려낸다.
그의 조각도 예외는 아니다.
사실 너무나 유명한 이 모나리자 ... 보자마자 웃음이 나온다.
정말 호탕하게 웃었다. 허나 ......
미술관에서 웃는 사람은 거의 없다. 킥킥거리는 웃음도
드물게 나온다. 가식쟁이들 .. ^^
[이 그림은 고야와 벨라스께스의 패러디이다.]
[숨막힐 것 같은 탱고 !!! 똥배가 부딪겨 춤추다가 숨이라도 재대로
쉴수 있으려나 ??]
[아니 비만 말이 달릴 수나 있으려나 ??]
허나 웃음도 한두번이지. 개콘의 한 코너도 몇 달 지나면
바뀌는 이마당에 거의 전작품, 그림이던 조각이던 거의 같은 미학적
테마를 보이는 보떼로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콜롬비아 국립박물관에서 그 해답을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보떼로 하면 모나리자 덕분에 패러디 미학 혹은
왜곡과 해학등으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보떼로는 다른 미학적
전략이 있었음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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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확실해지는 것 !!!
보떼로는 콜롬비아의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것이다.
그것이 웃음을 주던 혹은 상징적 코드가 있던 가장 큰 줄기는
바로 전통 원주민 미학이었던 것이다.
그가 콜롬비아의 대표적 미술가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허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적어도 나는 보지
못했다)
ps : 사실 보떼로는 다른 그림으로 미학사 혹은 예술사에 등장한다.
이게 미니멀리즘이었나 ..?? (아닌가 ??)
아무튼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을 우리가 인지하는 것 이상으로 아니
상상할 수 없이 크게 확대했을때 느껴지는 충격 ... 사실 아래의
그림을 처음 보면 ... 바로 쿵 !!! 하는 소리가 온몸으로 들린다.
어찌나 크던지 ...
[헉 ! 저걸 언제 깍아먹어 ..?? 왠만한 사람보다 큰 과일 ... 내 기억
으론 pera였는데 지금보니 오렌지처럼 보이기도 한다.게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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