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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하는 장소 2곳

수다수다수다/기타 뒷담화

by Deko 2008. 10. 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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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꼰데사의 분위기있는 레스토랑 Controne


전 세계 어디서도 아르헨띠나 스타일의 훈제고기에 대한 명성을 접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항상 가격이다.

아르헨띠나에선 엄청나게 싼 가격이라지만 아르헨띠나 근방을 떠나면 그 가격을

몇 배로 올라가고 그것은 멕시코 시티도 예외는 아니다.

게다가 개인 도마를 쓰며 고기를 먹기위한 고기만을 먹기위한 분위기는

로맨틱과는 약간 거리가 먼 느낌도 있다. 여기에 선택 여지가 별로 없는 메뉴는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 혹은 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겐 좀 힘든 시간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추천하는 곳이 바로 Controne. 카페 골목으로 유명한 Condesa에 위치한

아르헨띠나 스타일 고기와 이탈리안 파스타 등을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분위기도 메뉴도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고기만이 아니라 파스타 그리고 해산물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빵과 샐러드도 아주

깔끔하다. 가격에 비해 아주 괜찮은 분위기와 서비스와 맛을 느낄 수 있다.

규모도 그리 크지 않다. 소박한 레스토랑의 느낌이 있다.

단 고기가 약간 덜 익어나와서 웬만하면 Bien asado로 드실 것을 권한다. 그래도 고기에서

약간의 핏빛을 볼 수 있다. 물론 고기에 좀 피가 흐르는 것이 맛있다 .. 육즙이다 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실 수도 있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 이 레스토랑은 특이하게 쿠폰이 있다.

4명 기준 음식을 먹으면 칠레산 비노가 서비스된다.


멕시코에서는 보기 어려운 프로모션 ... 쿠폰.



위치는 꼰데사를 가로지르는 길 따마우리빠스 130번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약도를 볼 수 있다.





메뉴판이다. 클릭해서 보면 전체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빠리야다에 약간의 샐러드 ... 추천할만한 메뉴이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파스타나
기타 다른 메뉴들도 괜찮은 편이다.




2. 알바로 오브레곤의 특색있는 찻집 Caravanserai

알바로 오브레곤은 마치 우리나라 서울에 압구정에 뒷구정이 있는 것처럼 마치 뒷 꼰데사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몇 군데 꼰데사보다 더 멋진 곳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여기이다.

까라반 세라이 .. 까라반은 알려진 듯이 여행자, 보부상, 장똘뱅이 등등의 의미이고

세라이는 페르시아어로 여인숙의 의미이다. 결국 여행자들을 위한 여인숙 같은 느낌이지만

알바로 오브레곤의 까라반세라이는 찻집이다. 세상의 모든 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으며 한 주전자 가득 차를 내어 주어 넉넉하게 차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약간의 아랍풍이 느껴지는 실내 인테리어에 침대가 연상되는 의자들이 마련된

이곳에선 약간 침대카페의 느낌도 난다. 물론 누워서 차시다간 사래들리기 쉽상이지만

말이다.  ^^

밖에서 본 모습, 안쪽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살라가 2개 있다.




위치는 알바로 오브레곤과 오리사가가 만나는 골목에 위치해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지도의 검은 점이 바로 까라반세라이이다.


기본정보 :
  Casa de Té Caravanserai
  Especialidad: Oriental - Tai
  Telefono: 55 11 28 77 
  Direccion: Orizaba 101-A
  Distrito Federal,Cuauhtemoc
  Referencia: en la esquina de Álvaro Obregón y Orizaba.
  Horario: Lun-Vie 10:30-21 hrs, Sáb 12-21 hrs, Dom 15-21 h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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