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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생 피에르와 BJ펜의 경기

수다수다수다/기타 뒷담화

by Deko 2009. 2. 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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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와 천재라는데

자존심과 자존심의 대결인데 그닥 그런 느낌이 없었다.

라이벌 둘이 이 만나서 느껴지는 최대의 긴장감과 번개가 번쩍하는

그런 느낌은 효도르와 크로캅때가 최고 였던 것 같다.

이해할 수 없는 타고난 천재와 노력형 천재의 대결 ..??

뭐 펜이 노력을 안하겠는가 ..

물론 타고난 유연성과 눈, 신체반응 속도 등 남보다 뛰어난 자질이

보이지만 말이다.

역시 문제는 바셀린.



얼굴에 바르고 얼굴을 마사지 하고 가슴과 등을 만진다.

게다가 JSP의 오른쪽 견각골 뒤, 어깨 아랫쪽을 유난히 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셀린 통에서 약간 덜어내어 왼손에 올리고 오른손으로

안면부위에 바르기도 하고 손가락에 덜어내어 바르기도 한다.

JSP의 세컨이 어떤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난히 오른쪽 어깨 아랫편을 만진 것은 사실이다.




이후 2라운드에서 펜의 다리가 걸린 부위가 바로 바셀린을 바른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별 어렵지 않게 빠져나가는데

저 동작이 어깨를 감아쥐는 숄더 락 동작에서 트라이앵글로 올라올 수도 있고

게임을 바로 끝낼 가능성도 있는 자세이긴 하지만

어차피 그라운드 기술은 한방이니 몇 방 빗나갔다고 하는 것이 그리 문제가

될 것은 아니다.

다만 너무 쉽게 미끄러지듯이 JSP가 빠져나갔다는 것과

이후 펜이 테잇 다운이후 할 동작이 없어졌다는 것과

JSP가 그라운드 파운딩으로 게임을 이끌어갔다는 것 등

경기 결과를 의심하게 하는 상황이 너무나 연결되어 있다.

닭튀김을 먹다가 손에 기름이 묻었다 치자

그걸 휴지나 냅킨으로 닦아낸다고 닦이나 ..??

비누로 박박 씻어줘야 하지 않는가 ..?

수건으로 닦았다고 해도 몸에는 당연히 남아있는 것이고

여기에 땀까지 더해지면

추성훈의 바디 로션과는 비교도 안될 만한 상황일 것이다.

물론 판단은 각 개인들이 하는 것이고

추측과 예상은 그저 추측가 예상일 뿐이고

아무튼 JSP는 천재라고 하기엔 그리고 라이벌 전이라 하기엔

너무 단조롭고 더러운 구석이 있었고

펜은 엄청난 맷집을 보여주었지만

자신의 본무대라고 할 수 있는 그라운드에서 너무 무력했다.

뭐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말이다.

암튼 라이벌 전 치곤 너무 ...

김빠진 콜라같았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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