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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의 마지막 빅이벤트의 상대는 오브레임이 될 것인가??

수다수다수다/기타 뒷담화

by Deko 2011. 8. 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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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파이트는 효도르가 러시아와 일본에서 활동할 것이라 말했다.

It's Showtime, 네덜란드 격투기 단체는 K-1을 대신할 격투 이벤트를

일본에서 열 것이라 했다.

바다 하리, 구칸 사키, 헤스디 겔게스, 타이론 스퐁, 다니엘 기타,

멜빈 마누프를 포함한 많은 중량급 강자들과

조르지오 페트로시안, 드라고, 페종슥, 샤히드 등의 넘쳐나는

경량급 강자들. 격투기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 선수들은 모두 쇼타임 소속이다.

또한 슐트와 오브레임, 구칸 사키, 에롤 짐머맨,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등이

네덜란드의 격투 명가 골든 글로리 소속이다.


다시 말하면 비슷한 시기에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퇴출당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헤비급 챔피언인 오브레임이 It's Showtime이 주최하는 게임에

참가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러므로 효도르의 마지막 이벤트가 바로 오브레임과의 대결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현재 3연패이긴 하지만 일본 내 효도르의 인기는 최정점은 아니라고 해도

오브레임과의 대결이라면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이다.

일본 내에 인기 스포츠 순위에서 격투기는 13위를 랭크하고 있으나

일본 내 빅스타의 부재와 프라이드, K-1 등이 팬들의 외면이 아니라

자체적인 문제로 자멸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현재 침체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은 극진 가라테, 가라테 그리고 합기도 및 유술 등 기타

격투기들이 확실히 자리 잡고 있으며 일본의 국기라 할 수 있는 유도까지

생각해본다면 최고의 격투기 시장이라 할 수 있다.

It's Showtime은 자체적으로 입식 격투기의 빅이벤트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MMA의 관점으로 봐도 오브레임과 효도르의 대결은

빅이벤트이다. 마를로스 쿠넨 등 골든글로리 소속으로 이번에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퇴출된 선수들과 UFC에서 퇴출된 선수들로

이벤트를 연다면 흥행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물론 오브레임이 효도르와의 대결을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나

성사된다면 효도르에게는 힘든 대결이 될 것이다.

브록 레스너와 견줄만한 오브레임의 하드웨어와

K-1 월드 그랑프리 챔피언이 말해주는 타격 센스를 갖춘 오브레임

물론 스피드에선 효도르가 앞선다.

하지만 분명히 어려운 게임이 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흥미로울 것이다.

효도르 VS 오브레임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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