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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도 파워다!! 케인 완벽한 승리의 비밀~!!

수다수다수다/기타 뒷담화

by Deko 2010. 11.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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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것 같은데 
이거 뒷북 같은데 
일단 중계진도 이야기를 못했고 
기타 블로그나 게시판에도 특별한 언급이 없었기에 
이렇게 글을 쓴다. 

근데 정말 뒷북아닌가 ^^

케인과 브록이 시작하자 마자 터프하게 붙었다. 
브록이 넥 클린치를 하고 니킥을 집어넣었다. 그것도 2방 !!

그리고 공방전.. 브록의 태클 ....
그냥 내용을 보면 브록이 압도적이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첫 번째 공방전 즉 2방의 니킥을 날리고 브록이 먼저 주춤했다. 
그리고 나서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아무튼 타격에서 케인이 앞선 것 같은데 그런데 대체 어디서 앞섰나 ... 
당췌 모르겠다.... 는 것이 
격투기를 좋아하는 녀석의 말이었다. 

저 붉그락한 브록을 얼굴이 그 잛은 시간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는 증거이다.



케인은 확실히 타격에서 앞섰고 그 양상도 쉐인과는 달랐다. 
쉐인은 타격의 파워에서 브록을 압도했다면 
케인은 스피드였다. 

처음 넥 클린치와 니킥이 들어갔을때 개인적으로 엇~! 하고 놀랐다. 
정확하지는 않았는데 케인의 펀치가 3방정도 들어간 것 같았다. 
120kg의 근육 덩어리가 자신의 힘과 체중을 다 실어 던지는 니킥에 
카운터 펀치라니 ... 
적지 않게 놀랐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게 아니었다. 
화면 캡쳐로 확인해보니 
이거 3방이 아니라 정확히는 5방이 들어갔다. 

현재 MMA에서 브록의 저 니킥에 방어가 아니라 카운터 펀치를 칠 정도의 
실력과 용기를 가진 선수가 몇 이나 될까?
게다가 잡혀서 테이크다운 당하면 프랭크 미어꼴 날 것이 확실한데 ...
주짓수 검은띠를 농락한 브록을 과연 ,,,????

물론 효도르라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 놀라운 장면이었다. 
캡쳐를 하고 보니 이거 무슨 격투 만화에 나올 만한 장면인 것이다. 



첫 번째 충돌에서 
브록의 니킥이 들어갈 때 (이건 거의 정타로 케인의 왼쪽 가슴부분을 정확히 가격했다.)
케인은 바로 오른손 훅을 작렬시키고 
두 번째 브록의 니킥에 정확하게 오른손 스트레이트 성 카운터를 작렬한다
이 펀치가 브록의 몸으로 가려져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 충격으로 보면 가장 컸을 것이다. 브록의 몸이 훅 ~!! 밀리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케인의 왼손 오른손이 번갈아 들어가고 마지막에 왼손 어퍼를 선물한다

오른손 훅-오른손 카운터-왼손 오른손 연타-마지막 어퍼 
이렇게 다섯방이 들어간 것이다 !!!
그리고 붉게 물든 브록의 얼굴은 
이 펀치 모두가 거의 정타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말 충격적이다. 
케인 정말 대단하다. 
이건 정말 ... 

용기, 냉정함, 침착함, 무엇보다 확실한 눈까지 .. 
그는 정말 아쓰떼까의 전사인가 ??

쉐인과 케인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승기를 잡은 상태에서 흥분했는냐 아니냐에 있다. 



승기를 잡은 케인이 브록에게 다가간다. 
정확한 오른 손 스트레이트 작렬 (아마 커트는 이 펀치에 났을 것이다.)
그리고 흥분하지 않고 보면서 작렬하는 펀치들 ..
여기에 마지막 보너스처럼 작렬한 니킥 !!!
자신이 받은 니킥을 이자까지 돌려주는 센스!!

케인은 마치 효도르가 노게이라나 크로캅에게 안겨 준 
무력감이란 것을 선물했다. 

타격에서 압도적이었다. 브록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레슬링에서 테이크다운 돌려주었다. 넌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넘길 수 있어!! 이런 말을 
하듯이 ... 
게다가 니킥도 돌려주었다. 

어느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브록은 정말 무력했다. 

마치 노게이라와 효도르의 일차전의 느낌.
쏟아지는 파운딩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노게이라.
노게이라는 링을 치면서 울분을 토해냈다. 

하지만 브록은 나름 여유로웠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브록은 레슬링의 실력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었고 
타격기를 연마하며 UFC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쉐인과의 대전때보다 
타격기를 업그레이드 해서 나왔다. 

특히 그의 니킥 타이밍과 넥 클린치는 꽤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택도 없이 끝났다. 

과연 브록이 할 수 있는 것은 ....?? 더 업그레드 할 수 있는 것이 .... 

그렇다면 주니오 도스 산토스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아웃복싱 스타일로 돌면서 카운터 펀치를 노리거나 
정확한 한방이 될 것 같은데 ... 

과연 ...

역시 효도르가 더 늙기 전에 
케인과 붙었으면 좋겠다. 

누구의 펀치가 더 빠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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