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을 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1
사회가 되었건 사람이 되었건 사실 그대로 머물러 변하지 않는 것은 죽은 것과 비슷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것이다. 한번 발을 담근 물에 다시 발을 담구지 못하는 것은 물이 흘러가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도 변하기 때문이다. 보통 3일 내외가 흐르면 몸의 세포는 물질적으로는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물론 세포가 죽고 사는 가운데 어떤 공통점, 항상성을 지키는 무언가가 있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사회도 변해 가는데 문제는 그 방향이다. 금기가 많은 사회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그리 어렵지 않다. 사람을 통제하고 자신들이 만든 가치관에 맞게 재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하나의 가치관, 그것도 자신의 가치관만이 옳다고 말하고 모두가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하..
수다수다수다/시사 정치 역사 이야기
2011. 9. 5.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