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던 500만, 정치인 박근혜의 저력과 야당의 미래
18대 대선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사실은 없었다. 일각에서 말하면 적벽대전에 대한 비유는 적절했던 것 같다. 야권이나 여권이나 일대일로 전력을 다해 부딪쳤고 결론은 여권의 승리였다. 물론 여권의 승리라 부르기엔 약간 문제가 있다. 박근혜 당선자는 411 총선에서 여권이 얻은 표에 약 4-500만표를 더 받았다. 쉽게 411총선에서 받은 표에 약 50%에 달하는 표를 더 받은 것이다. 이것은 대선이 총선에 비해 더 투표율이 높다는 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모자람이 있다. 그래서 사실 여권의 승리라고 부리기보다는 박근혜 당선자 개인의 승리라고 간주하는 것이 더 옳은 것 같다. 박근혜 당선자는 우리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정치인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네거티브가 통하지 않는 정치인, 혹은 상대방에 네..
수다수다수다/시사 정치 역사 이야기
2013. 1. 1.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