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총체적 변신이 필요하다.
잘 팔리는 음식이 있고 정말 맛있는 음식이 있다. 대중적인 음식이 있고 고급스런 음식이 있다. 사실 이 두 가지는 대립적인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대중적인 음식을 고급스런 음식으로 잘 팔리는 음식을 정말 맛있는 음식으로 호도하는 것은 문제이다. 나는 가수다, 총체적 변신이 필요하고 그 변신의 목표는 김경호같은 무대가 1위를 할 수 없는 포맷이 되야 한다. 장혜진, 그녀의 무대는 적어도 그녀의 학생들에게 자랑할 만 했다. 청중 평가단은 좋은 무대에 투표해야 한다. 자신을 즐겁게 해준 무대에 투표해서는 안 된다. 물론 선택은 자유니 강요할 수 없으나 기본적인 원칙이란 것이 있는 것이다. 물론 나는 가수다 초반의 어떤 긴장감, 각 분야의 고수가 대결을 한다는 그런 긴장감이 희석된 것은 사실이나 형식적인 문제가..
수다수다수다/문화와 예술 이야기
2011. 11. 21.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