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에게 받은 선물을 어떻게 돌려주어야 할까?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이 났고 김연아 선수의 현역 선수 생활도 끝이 났다. 그 이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겠으나 아쉬운 이별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 법이니 어떤 면으로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인터넷에는 화난 사람들의 분풀이가 여러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금메달 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에 대한 감정적 표현들은 그냥 나오기도 하고 일련의 기사들이 유도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는 편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아델리나의 말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그녀의 페이스북에 욕설로 도배하는 행위가 과연 퀸의 팬으로 어울리는 행동인지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또한 우리가 김연아 선수의 예술적 연기를 즐기는 것인지 아니면 금메달을 따는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는..
수다수다수다/문화와 예술 이야기
2014. 2. 26.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