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잘 모르는 살사이야기 : 살사를 추면서 몸이 아프다면
개인적으로 음악을 좀 안다거나 살사를 좀 안다거나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그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마치 예전의 나와 비슷하게 ‘그렇다고 카더라’ 혹은 ‘그럴 것이다’정도의 수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며 자신의 우물이 얼마나 좁은 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전에는 그런 분들의 우물을 파괴해야 속이 시원했다. 특히 공개적으로 공격해서 얼굴을 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것이 정화(淨化)라 믿었다. 현재도 인터넷에는 그렇다고 카더라 수준의 글들이 넘치지만 그것도 어쩌면 애정의 표시일 수 있다. 그것이 개인의 상상이라 한다 해도 말이다. 사실 지금도 검색을 해보면 ‘살사는 스페인어로 소금을 뜻하는 살sal과 …’ 이렇게 시작하는 글이 여전히 검색된다. 벌써 15년 정도 된 거짓말이다..
Latin Feel/[연재]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살사 이야기
2012. 10. 27.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