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의 위기, 위기는 기회라는 의미도 되지 않을까?
출판계의 위기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매년 화제가 된 일부 책을 제외하고는 소외되었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도서 시장은 정체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이와 비슷한 일이 음반업계에도 있었다. 그때는 음반에서 디지털 음원으로 상품 자체가 변화하면서 유통방법, 판매방식 등등 거의 모든 것이 변화하게 된다. 음악을 듣는다는 행위는 변한 것이 없으나 현재 음악이 소비되는 방식과 양상은 음반 위주의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물리적 매체였던 CD 테이프 등은 이제 LP와 더불어 골동품처럼 되어가고 있다. 물론 마니아층에게, 아이돌의 마니아이건 음악의 마니아건, 마니아들에게 CD는 여전히 팔리고 있다. 그러므로 CD는 CD 외적의 요소를 더 강조하는 것, CD 재킷을 비롯하여 속지 등등이 더 중..
수다수다수다/문화와 예술 이야기
2012. 11. 26.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