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는 사회운동가, 실천 지성이면서 사실은 언어학자이다. 버틀런트 러셀은 수학자이면서 철학자이고 또한 수필가이면서 실천 지성이다. 이 두 사람을 엮어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촘스키 또한 러셀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책은 번역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고 71년에 촘스키 러셀을 추모하며 한 강의를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결국 베트남전의 문제와 냉전의 한 가운데에 있던 상황과 현재 포스트 신자유주의를 말하는 상황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또한 러시아라고 번역된 것은 다 소련으로 바뀌어야 한다. 번역의 문제가 아니라 강연은 어려웠던 것으로 짐작된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있고 역자들은 이것을 ‘세계를 해석하는 것에 대하여’, ‘세계를 변혁하는 것에 대하여’로 나누지..
독서일기/작은 깨달음
2013. 5. 15.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