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is Back !! 우리 집에 왜 왔니
벌써 몇 해전인 것 같다. 모 토론회에서 정말 수준 미달의 논문을 발표하는 자칭 페미니스트 학자에게 말로 표현 하지 못할 혐오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 페미니즘이고 나발이고 여성적인 글쓰기고 나발이고 문법적으로 옳지 않은 문장에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지 않는 문장들 이런 것들이 간결한 스타일도 아니고 여러 개 엮인 정말 대체 이게 우리나라 말인지 알 수 없는 그런 문장을 논문이라고 들고 나온 것이다. 세상에 무슨 토론회에서 주어와 동사를 알려주며 중학교나 고등학교 문법 시간을 재연한 것은 정말 우습고도 참가자 모두가 창피한 기억이나 끝까지 자신의 글쓰기는 페미니즘적 글쓰기며 내가 남성적인 글쓰기에 너무 익숙해서 이해를 못하는 거라며 붉어진 얼굴로 끝까지 우기던 그녀의 얼굴에 여성적인 글쓰기 자체를 불신하고 ..
수다수다수다/영화와 드라마 이야기
2009. 5. 22.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