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대선에 즈음하여 마이클 무어의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 돌아보기
갑자기 이걸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전에 쓴 글이 그저 개인적인 느낌만을 남았었고, 사실 정상적으로 비판할 이유를 못느꼈다. 이 영화를 보고 자본주의를 비판한다는 것은 영화 월스트리트를 보고 경제의 원리를 파악했다는 말과 비슷할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마이클 무어라는 감독이 보이는 스탠스, 그는 모든 문제에 대해 경험주의적인 스탠스를 보인다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허술하고 학문적으로 이상하다고 해도 사실 그것은 그의 수준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로마제국와 미 제국…, 아니 미국을 비교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제국은 독재로 향해갔고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여러 자극적인 스포츠를 노출시켰다는 부분…, 이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어쩌면 미국보다 앞서는 지도 모..
수다수다수다/시사 정치 역사 이야기
2012. 10. 15.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