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양동이는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다.
양동이는 운이 없었을 뿐이다. 체력 저하 또한 운이 없었을 뿐이다. 물론 그의 니킥이 살짝 빗나간 것 또한 운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임은 팽팽했지만 양동이는 그냥 운이 없었다. 사실 이 글을 쓸 계획이 없었는데 우연히 양동이에 대한 단편적인 비판들, 특히 체력 저하에 대한 부분은 양동이로서는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며 억울한 구석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양동이의 전술이 애매하긴 했다. 로우킥으로 견제하면서 간간히 집어넣은 훅성 잽으로는 게임을 이길 수 없다. 또한 양동이에게 기대할 수 있는 와일드하며 터프한 경기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패배보다 더 아쉬운 것이다. UFC에서는 승리보다 어쩌면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미국 격투팬들과 UFC는 사람들 피를 끓어오르게 ..
수다수다수다/문화와 예술 이야기
2011. 9. 25.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