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위기, 하나의 갈림길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과 그냥 인문학
인문학이 위기고 인문학이 열풍이라고 한다. 여전히 그렇다. 개인적으로 HK Humanity Korea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만 과연 한국의 인문학의 현주소를 물어본다면 과연 당신은 인문학을 무엇이라 생각 하냐고 되물어야 할 것 같다. 사실 인문학의 위기는 실용성을 강조하는 경향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문사철’로 대표되는 인문학이 위기라기보다는 이 문사철에 해당하는 학과의 위기는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인문학에 해당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혹은 교수, 학생들이 줄어든다고 해서 이 학문의 위기는 아닐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학과들이 대학이라는 곳에서 위기를 맞는다는 것이 인문학의 위기를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학문 자체가 위기라는 것은 약간 의아한 일이다. 인문학이라는 것..
수다수다수다/시사 정치 역사 이야기
2014. 2. 25.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