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예전부터 이해되지 않던 것이 있다. 왜 일본은 명성왕후를 죽여야 했을까? 과연 고종이라는 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왕도 아니고 명성왕후를 죽여야 조선을 침략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던 이유가 무엇인지 … 교과서에서도 딱히 특별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글쎄 뭐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 탓일 수도 있지만. 사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임난과 호란, 양난의 책임을 지고 임금 스스로 목을 잘라야 했다. 왕족들도 예외가 아니다. 책임을 지지 않는 왕실은 필요 없는 것이다. 전 국토가 쑥대밭이 된 2번의 침략을 당하고도 그저 자신의 명줄을 이어가려 했다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짓이다. 게다가 자유로운 경쟁과 비판을 통해 도태되는 정치세력과 신흥정치세력간의 자연스런 변화를 막은 탕평책은 결국 한 가문이 거의 모든 주요 관직을..
수다수다수다/시사 정치 역사 이야기
2009. 12. 21.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