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봄여름가을겨울 김중만 그리고 오수미
어쩌다 보니 뒷북처럼 되버렸는데 ... 80년대 그런 사람 너무나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김현식과 신촌블르스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등등의 쉽게 동아기획의 팬이었다. 당시 동아기획에는 이들만이 아니라 조동진 들국화, 이정선, 박학기, 김현철, 빛과 소금, 시인과 촌장 한영애 김장훈 장필순 푸른하늘 그리고 이소라까지 .... 정말 80년대부터 2000년까지 라디오에서 나오는 가요의 상당부분을 바로 이 동아기획 패밀리 ?? 가 차지 했었다. 게다가 동아기획의 특징은 노래만 하는 가수들의 집단이 아니라 음악을 만들고 편곡하고 연주하는 쉽게 가내 .. 아니 사내 수공업 집단과 비슷했다. 현재 전자 사운드에 일렉트로닉한 음악과는 아마도 음악을 대하는 정서자체가 달랐을 것이다. 물론 이것을 꼭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
수다수다수다/기타 뒷담화
2009. 6. 5. 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