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딸도 아닌 그냥 해원 그리고 홍상수가 만든 인간형, 우유부단한 속물 남성
무엇보다 먼저 제인 버킨,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에 출연한 제인 버킨의 딸은 실제 영화배우이다. 루 드와이용. 그런데 미인이라고 하기에는 뭐랄까 “지골라”라는 영화 탓인지 그리 예쁘다고 하기는 좀 그런데…. 사실 일반적으로 보면 “무서운 영화”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인 정은채가 한수 위라고 할 수 있는데. 영화 지골라에서 루 드와이용 제인버킨과 만나는 장면 아무튼 영화는 툭~! 던져진다. 내면의 내레이션에서도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저 일련의 상황을 통해 짐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야기는 사실 좀 복잡해진다. 웨스트 빌리지, 서촌을 물어보는 영화는 "북촌"을 연상케 하지만 영화는 사실 “옥희의 영화”, 더 나아가 옴니버스 영화인 “어떤 방문”가 구체적으로 연결된다. 감독이자 대학..
수다수다수다/영화와 드라마 이야기
2013. 5. 10.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