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칸딜의 기적El Milagro de Candeal, 기적은 이제 시작이다.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를 쓰고 나서 잊고 있었던 글이 다시 떠올랐다. 벌써 한 5년이 지난 후였기에 이것을 어찌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고민한 하느니 일단 쓰고 보자는 생각으로 예전에 썼던 파일을 찾아 재편집을 한다. 글을 버려 두었던 이유는 베네수엘라의, 어떤 이들을 음악혁명이라고 이야기했던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칸틸의 기적은 빈민가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적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아로새긴 상처를 치유하고 손에 무기를 놓고 폭력 대신음악으로 서로 공감하고 동감하기 시작했다는 점이고 이것은 엘시스테마와 그리 다르지 않다. 칸딜의 기적과 엘시스테마 모두 EIDF에 소개된 적이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감동은 엘시스테마가 더 강한 편이고 선택의 여지가 없..
Latin Feel/음악 이야기
2011. 9. 26.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