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루는 사상누각이다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 해안에서 먼 곳이다.] 사상누각... 모래위의 정자와 같다. [위의 사진은 [뻬루 뚜루히요의 해변이다.거대한 자연 제방이다. ] 태평양이 가져다주는 모래들이 해안을 따라 쌓여있다. 100%모래에 염분까지 함유하고 있어 10-20년동안 작물이 자라기 어렵다. 저 모래들이 자연 방파제가 된다. 뚜루히요만이 아니라 리마를 비롯하여 뻬루의 태평양 연안 도시들 심지어 꾸스코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국토중 평야는 다 사막이고 거기에 3000미터의 고산지대에 나머지는 아마존 .... 정말 뻬루의 운명도 기구하기 짝이 없다. 물론 엄청난 모래밭 ... 태평양을 타고 와서 몇 천년을 바람과 비에 씻기도 깍인 모래 .... 건축업자라면 한번정도 탐을 낼만도 하다. 허나 사람살기엔 너무 ..
Latin Feel/문화 이야기
2007. 12. 13.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