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족 전설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신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고 만물에 이름을 붙이고 있었다. 아름다움을 사랑하던 그 신은 사물에 좀 더 이쁜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고민하였고 제대로 쉴 시간조차 없었다. 몇 년을 걸려 겨우 세상 만물에 이름을 지은 그 신은 꽃밭에서 잠시 누워 잠을 청했다. 그리고, 몇 년만에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본다. (신은 얼굴이 없으므로 거울에 비치지 않는다는 전설도 있으나) 그리고 그신은 깜짝 놀라고 만다. 아름다움의 신이라 믿어왔는데 자신의 얼굴은 .... 바로 악마의 것이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고 특히 이 세상은 실력 떨어지는 하급신 혹은 악마의 창작품이다라 했던 영지주의 계열의 이야기와 흡사하지만 .. 사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이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은 선하..
독서일기/작은 깨달음
2007. 12. 12.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