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세 번째 책 플라멩코 발간
사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플라멩코를 소개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몇 권의 책이 플라멩꼬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뭐 .. 최초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은 아닐테지만 말이다. 이 책은 집시에 대한 부분과 플라멩꼬에 대한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대략적인 소개서의 한계를 넘기위해 나름 세부적인 분류를 시도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몇 달을 플라멩꼬에 빠져있었는데 참 듣고 듣고 또 들어도 공연을 보고 보고 또 봐도 점점 더 끌리는 것을 보면 플라멩꼬는 참 매력적인 장르인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은 스페인의 전통음악에 대해 소개한 부분이 삭제되었다는 것이다. 집시에 대한 심층적인, 뭐 나름 심층적인 코멘트에 스페인의 전통음악에 대한 코멘트 그리고 플라멩꼬로 이어지는 3단계 구성, 약간 변증법적인..
Latin Feel/문화 이야기
2008. 12. 31.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