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제로 제사를 거부하는 것은 무지한 행위이다.
부활절이다. 유교적으로 생각하면 부활절은 예수의 제삿날이다. 물론 부활과 망자의 기일은 사전적으로 다른 의미이다. 하지만 십자가와 부활은 신앙적인 개념이다. 신앙적인 개념이라는 것은 개개인의 믿음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것을 공공연하게 보편적/과학적 진리인 양 주장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개인의 신앙의 문제는 개인의 신앙에 머물러야 한다. 개인의 신념과 믿음과 객관적, 과학적 사실과는 당연히 구분해야 한다. 다시말해 증명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뭐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는 것만으로 비판하고 용납하지 못하는 것은 전체주의적 폭력이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간에게 가장 악질적인 것이다. 이것은 어느 한쪽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말해 자신의 종교적 견해때문에 제사를 지낼 수 없다는 것은 당연히 인정해..
수다수다수다/시사 정치 역사 이야기
2009. 4. 13.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