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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아고라 기대와 실망과 환멸 그리고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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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와 함께

다음의 아고라는 어떤 이들에겐 성지 어떤 이들에겐 빨갱이 소굴

어떤 이들에겐 거대 미디어를 무너뜨릴 수 있는 대안적 미디어

또 다른 이들에겐 ....

이것은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안에 다양한 가치들이 부딪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다음 아고라에 약간 좌파적인 성향으로 개인 사용자들의 약간은 직설적이고 노골적이며

어떤 면으로 감정적인 글들이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다.

예전부터 그래왔다.

쭈욱 ....

그리고 촛불시위를 통해 다음 아고라를 잘 찾지 않던 이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문제시되는 게시물의 히팅수는 엄청나게 올라갔으며 5월 6월을 지나면서, 촛불시위가

가장 높은 참여률을 보여 줄 때 들뜬, 하지만 철없는 사용자들은 혁명이다, 뒤집는다 등등의

멘트들도 격앙된 상태에서 내뱉곤 했다.

혁명적인 열정과 밑도 끝도 없는 낙관론이 지배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들의 선거결과가 말해주듯이 ...아니 단적으로 다음 아고라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말해주듯이 우리나라가 마치 전체주의에 물든 나치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이다.

뭐 결론적으로 교육감 선거에서 나타나듯이 딱 그정도인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다음 단계로 나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대안적 미디어도 그 무엇도 아니고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지닌 이들이 모인 온라인 공간으로

우리나라에 전체적으로 약 30%가 넘지 않는 영향력이 있으며

그걸로는 현실적으로 특히 선거에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 ...을 인정해야 한다.

물론 30%를 넘지못하는 정도가 시작하기엔 너무나 넘친다.

하지만 그걸로 어떻게 결정을 보려한다면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해내려 한다면

택도 없는 일이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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