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BC와 개신교, 그 마지막 기회

본문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특집을 다룰 때 MBC PD 수첩이 사용한 방법은

먼저 난자 기증의 문제에서 시작하여 줄기세포 문제의 핵심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작은 문제를 건드리면서 상대방의 항의와 반론을 들으면서 점점 문제의 핵심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아마도 기독교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도 이 전술은 유효한 것 같다.

왜냐 ?

황우석 박사의 경우 마치 종교와도 같은 지지자들이 있었으며

개신교는, 말할 필요도 없이 안에서도 밖에서도 반론 혹은 비판을 허용치 않는 종교라는 특성상

쉽게 건드리기 어려우니 특집을 만들기 위해선 정말 큰 맘 먹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이다. 특집도

단 1회가 아니라 몇 회의 시리즈로 준비해야 하며 제일 마지막에 치명적인 문제를 숨겨두고

밑밥과 미끼를 뿌리면서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기독교 비판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뉴스 후의 타이틀 장면





물론 그 방법론이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문제는 개신교 혹은 주류라고 자부하는

한국 개신교의 반응이다. 분명히 더 큰 부분을 숨기고 있고 작은 미끼를 던졌을 뿐인데

억울하다, 개신교 말살 음모이다, 좌파정부의 마지막 계략이다 라고 반응한다는 것은 ...

결국 아무 죄가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탈북자부터 마지막에 긍정적인 그룹과 부정적인 그룹 이야기를 하며 토론이 얼마나 웃음을 줄 수

있는지 알게 해준 정목사님 ... 정말 오랜만에 시원하게 웃었습니다.

다들 주류 개신교라는 사람들의 뻔뻔함에 화가 날 것이다. 정말 그들은 회개할 수 있는 능력조차

없는 것인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0분 토론 ... 가끔 이 100분 토론이 내게 큰 웃음을 준다






현재까지 뉴스 후에서 2차 보도를 하였다.

회개할 여지가 없다면 아마도 3차 4차 보도가 이루어질 것이고

개인적 생각으로는 몇 번을 방송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한 ...현재 한국의 개신교는 아마도 무슨 창고와

같은, 보물창고와 같은 상황일 것이다.

하루 빨리 먼저 회개하고 반성하고 모순적인 구조를 해체해야만 한다.

아마 이것이 마지막 기회일 지도 모르게 때문이다.

혹시라도 이번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우리는 국사책에서 승병들의 전쟁과 마찬가지로 개신교의

여러가지 업적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21세기 스스로 부페하여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게 되었다.'는 문구도 함께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