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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종교인 과세 문제를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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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종교문제 ... 나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테마임에 확실하다.  

그래도 현재 2008년 그 누구도 합법적으로 자본론을 볼 수 있는 시대
(개인 사상의 자유가 그나마 보장되는 시대)

실질적으로 쿠바와 북한을 제외하면 공산주의 국가라 부를 만한 나라가 이 세계에 없는 2008년에 !!!
(선거를 통해 사회주의적 색채를 보이는 국가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성향과 성격이 조금
다른 것이 사실이다.)

미술 평론도 하신다는 정재규 목사의 발언은 정말 사람을 싸늘하게 만드는 충격이 있었다.

두명의 탈북자 이야기 ...

아마 이분은 탈북자가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 같다. 아마 그에게 탈북자는 간첩 .. 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게다가 동영상 39-40초 사이에 .,.. "그 두 년이 싸우고 있더라 "라는 말이 분명하게 들린다.
뭐 평소에 하던 말버릇이 그냥 튀어나온 것이리라. 그냥 실수이겠지만 그래도 목사님이신데 말이다.
목회를 하기때문에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 적용되는 것 아닌가 ???

아무튼 미디어에서 개신교를 까는 이유가 결국 사상적인 것이다 ??



성경을 읽고 있던 탈북자가 여기에 왔다 .. 그래서 비판적인 여론이 생긴 것이다.

탈북자를 도와준 목사의 딸 ...

대체 이 분은 어디서 사시는 분인지 모르겠다.

좌파정부 어쩌구 빨갱이 어쩌구 하는 것은 그냥 뭐 ... 선거 때, 그래도 그냥 넘어가면 섭섭하니까

한번씩 건드리고 가는, 그래도 이제는 좀 정도 가고 뭐 이런 테마였는데

선거도 다 끝났는데 때가 어느 때인데 빨갱이 운운하는 것인가 ..???
(뭐 탈북자를 언급했지만 혁명과업 이야기하는 거 보면 뻔하지 않은가 ??)

그는 한국 개신교의 보수파를 대표해서 자리에 앉아있었다.

결과적으로 외적으로 빨갱이들의 음모에 의해 비판적인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으며
내적으로 시기심이 있다는 것이다. 질투 ??? 실질적으로는 개신교내에 문제가 없다는 쪽이다.

그렇다면 질투를 받는 쪽은 말 그대로 대형교회일 것이며 질투와 시기심도 죄이니
그런 마음을 품은 다른 신자들이 문제이고 대형교회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확고하게 가진 것 같고
방송이 끝날 때까지 그 생각은 별로 변하지 않은 듯 하다.

정말 몰랐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선거때는 선거라는 특수한 상황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특수성
등등을 고려하면 그리 뭐 ... 낯설지는 않은 상황이니 ...)

상식이 통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닌가보다.

개인적으로 그냥 ... 대형 교회들 시원하게 세무조사 한번 받는 것이 어떨까 생각도 하지만
사실 그렇게 되면 권력이 종교를 탄압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개신교는 어떤 이미지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들,
자신들이 선택되었다고 믿는 선민의식 강한 자들
로 보인다.

그래도 100분 토론을 통해 모든 개신교인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희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이 이미지가 잘 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되었겠지만 ...

종교인들에게 더 엄격한 윤리적 도덕적 사회적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즉, 정해진 세금을 내고 더 내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 ?

아무튼 대표적인 토론 프로그램에서 다시 한번 주제로 다루게 되었다.
한 종교의 무소불위의 권력과 그 부정함을 ..

한국 개신교는 또 한번의 똥칠을 한 것이다.

ps : 교회에 다니는 사람보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 더 성경을 잘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목사의 설교내용, 그 목사의 시키는 것들은 (무엇일지 뻔하지만) 확실하게 알 수 있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심각한 반지성주의 ... 개신교는 사도바울이 아테네의 아고라에서 철학자들과 논쟁하면서
성장했다. 그저 단순한 예천불지로 퍼진 종교는 아니었던 것이다. 예천불지로 과연 로마를 감싸안을 수 있었겠는가 .??? 절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예천불지로 21세기 대한민국을 감싸안을 수 있겠는가 ?
대체 누가 사두개이고 누가 바리새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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