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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민주주의가 뭐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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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친구의 권유로 촛불시위에 관한 글을 보게되었다.

굉장히 감정적으로 격앙되어 있는 글이었는데 ...

마지막에 민주의 힘은 아래에서 오며 아테네의 민주주의 뭐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이지만 현재의 민주주의는 아테네의 반상회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봐야 한다. 규모를 보아도 현재의 기준에서 그저 반상회 수준이며

여자와 노예 등등이 배제된 귀족회의의 하나였을 뿐이다.

음 ...

이건 더 자극적일 수도 있는데

현재의 민주주의는 시민의 혁명에서 시작되었다.

풀뿌리처럼 자라기 시작한 시민계급은 근대적 자유주의 사상을 가지고

절대권력에 도전하였고 화려함을 자랑하던 절대권력을 불태우고 길로틴으로 날려버렸다.

그렇게 프랑스에서 탄생한 민주와 시민사상, 시민 혁명 사상, 자유주의 사상은 전세계를 풍미했다.

그리고 나폴네옹이라는 괴물을 탄생시켰다.

황제를 넘어선 황제.

물론 지금과 그때를 비교할 수는 없다.

상황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절대권력이 절대자본이고 한 국가의 힘을 능가하는 다국적 기업이 존재하는

현재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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