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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과 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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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 일반적으로 중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물론 역사속에서 고구려가 대국의 위치를 차지한 적이 있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나라가 크다고 넓다고 힘이 세다고 대국이 되는 것이 아니다.

대국은 대국의 품위가 있어야 하고

다양한 비판에 대해 열려 있어야 한다.

어떠한 오염물질도 정화해 내는 바다와 같이 말이다.

바다와 같이 넓고 깊은 나라가 진정한 대국일 것이다.

또한 대국은 정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개개인들에게 있어야 한다.

이렇게 저렇게 지배층의 지령에 좀비처럼 따라 움직이는 것은 대국의 국민이 아니다.

그저 좀비일 뿐이다.

80년 .... 전두환의 등장과 광주의 봄 ...

전두환을 암묵적으로 지지한 카터 행정부 ...

당시 하늘의 별보다 귀한 미국 비자, 미국의 한국인 유학생들 ...

좀 사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잘 사는 집안 초 보수적인 집안의 자재들.

그들이 반정부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버클리 대학 유학생 중심으로 가면 시위가 시작되었다.

보스턴 지역의 한인 유학생과 이민자들이 시위를 시작했다.

카터 행정부를 비판했고 전두환의 만행을 비판했다.

이후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위가 벌어졌다.

이런 분위기는 전두환의 미국 방문때 까지 이어졌다.

적어도 대한민국의 지성은 좀비가 아니었다.

민주의 기본은 비판에 대한 개방성도 포함이 된다.

어쩌면 독재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일 것이다.

미국보다 무서운 것이 중국이다.

마이클 무어가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어찌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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