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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세상 읽기: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과연 진실일까?

Latin Feel/역사 이야기

by Dekito 2025. 8. 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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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도르 데 브리, "콜럼버스의 상륙": 십자가를 높이 세운 콜럼버스와 꽃과 과일을 바치는 원주민들의 모습이 평화롭게 그려집니다.

 

▶︎ 존 밴더린, "콜럼버스의 상륙": 미국 국회의사당에 걸린 이 그림 역시 깃발을 든 콜럼버스와 경배하는 듯한 원주민들을 보여줍니다.

이 그림들은 모두 콜럼버스를 문명과 진보를 가져온 영웅으로, 원주민들을 미개하고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하며 서구 중심적인 시각을 드러냅니다.

⬛ 그림 너머의 진실을 찾아서: 탈식민주의적 관점

강의는 1990년대 유행했던 탈식민주의 문화 이론을 빌려와 그림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합니다. 콜럼버스의 항해일지를 살펴보면, 오랜 항해에 지친 그들은 씻지도 못하고 굶주린, 짐승과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렇다면 원주민들은 왜 그들을 도왔을까요? 그림처럼 신적인 존재로 여겨서가 아니라, 오히려 악취 나고 굶주린 이들을 불쌍히 여겨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21세기, 그림을 새롭게 감상하는 방법

결국 이 그림들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신화적으로 윤색한 결과물이며,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강의는 우리에게 그림의 장엄한 서사를 즐기면서도, 그 이면에 숨겨진 권력 관계와 역사적 맥락을 꿰뚫어 보는 '탈식민주의적 감상법'을 제안합니다. 그림을 통해 세상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도 오늘, 익숙한 그림 앞에서 한 번쯤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그림은 과연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 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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