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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 마야 개통 특징] 트렌 마야와 유카탄의 2024년 현재, 주소연(엘리)님

Latin Feel/문화 이야기

by Dekito 2025. 8.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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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새로운 심장, 트렌 마야(Tren Maya)!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개발 호재, 바로 '트렌 마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블로그 형식으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LAKIS TV의 최명호 교수님과 현지에서 관광업을 운영하시는 주소연(엘리) 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트렌 마야가 멕시코 남부에 가져올 변화와 현재의 모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멕시코에 대한 고정관념, 그리고 유카탄 반도의 재발견

멕시코 하면 많은 분들이 카르텔, 치안 문제, 그리고 심한 빈부 격차를 떠올리곤 합니다 [00:13]. 특히 팬데믹 이후 이러한 불평등이 더욱 심화된 '이중 사회'의 이미지가 강하죠 [00:31]. 하지만 멕시코에는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 마치 낙원과 같은 휴양지의 모습도 존재합니다 [01:14].

멕시코 북부는 '니어쇼어링'과 '마킬라도라' 등으로 인해 상당한 공업 지대로 발전했지만 [01:36], 남부는 중미의 다른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저발전 지역이었습니다 [01:51]. 특히 치아파스 지역은 원주민 운동이 활발하고 빈부 격차가 큰 곳으로 알려져 있죠 [02:02]. 하지만 유카탄 반도는 마야 문명의 유적지, 카리브해 휴양지, 정글, 그리고 신비로운 지하 호수 '세노떼'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곳입니다 [02:22]. 이러한 멕시코 남부의 저발전 상황을 타개할 희소식이 바로 '트렌 마야'입니다 [02:49].

트렌 마야, 멕시코 남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

열차 개통이 뭐 그리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03:00], 멕시코는 1968년 멕시코시티에 지하철이 놓인 이후 많은 철도 노선이 있었음에도 현재는 거의 운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03:18]. 이런 상황에서 멕시코의 관광지, 휴양지, 그리고 고대 유적지를 연결하는 마얀 열차의 개통은 이 지역의 저발전 상황을 극복할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03:31].

트렌 마야의 개통은 멕시코 남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특히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04:22]. 인프라가 깔리면 역 주변에 상권이 생기고, 거주지가 형성되며, 부동산 투자도 활발해지는 등 한국에서도 익숙한 개발 호재의 흐름이 멕시코 남부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04:45].

트렌 마야 탑승기: 기대와 현실 사이

지난주 메리다에서 칸쿤으로 이동할 때 트렌 마야를 이용했다는 주소연(엘리) 님은 프리미엄 등급을 탑승했습니다 [07:57]. 온라인 예약 시 현지 가격으로 예약했지만, 개찰구에서 외국인 거주자 요금으로 추가 비용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08:06].

트렌 마야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역 위치와 접근성: 대부분의 기차역이 도시 중심가와 떨어져 있어 이동이 걱정이었다고 합니다 [08:22]. 메리다에서는 트램 전용 버스를 이용해 기차역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08:55].
  • 운행 현황: 아직은 하루에 편도 방향으로 두 편 정도만 운영 중입니다 [08:44].
  • 역 시설: 기차역 공사는 완료되었으나, 상점 자리는 많지만 기념품 판매처와 편의점 두 곳 외에는 비어 있었습니다 [09:53].
  • 쾌적한 내부: 기차는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했으며, 좌석은 쾌적하고 넓으며 소음도 적어 조용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10:11]. 프리미엄 좌석은 넓었지만, 투어리스트 등급은 조금 더 많은 인원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01].
  • 서비스: 스낵이 제공되었으나 양이 많지 않았고, 유료 음료 추가 주문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12:21]. 음식 반입은 금지되지 않아 많은 승객들이 간식을 가지고 탑승했습니다 [12:49].
  • 풍경: 유카탄 반도의 끝없는 평지와 숲 풍경 외에는 특별한 구경거리는 없었습니다 [13:00].
  • 칸쿤역: 칸쿤 기차역(칸쿤 아에로푸에르토)은 규모는 크지만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고, 역 앞 도로는 혼잡하다고 합니다 [13:28]. 역 외부에는 마야 버스가 있었고, ADO 버스도 몇 대 목격되었습니다 [14:09].
  • 장점: 진동이 없어 차멀미에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4:50].

트렌 마야에 대한 현지 여론과 부동산 변화

트렌 마야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높으며, 팬데믹 이후 손에 꼽히는 대형 개발 호재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5:02]. 하지만 유카탄 반도의 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트렌 마야에 반대하는 여론도 존재합니다 [15:19]. 멕시코 현지인들은 트렌 마야가 정글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깔라크물 같은 유적지에 접근할 수 있는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6:16].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 기차역 부근과 도로 주변 땅값은 상승했고, 이미 매입이 완료되어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18:31].
  • 칸쿤 남동부에서는 타운하우스와 호텔이 많이 들어섰고, 재력 있는 계층들이 외곽의 조용한 구역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18:43].
  • 플라야 델 카르멘의 정글 쪽 거주 지역은 원래 인터넷 광랜이 들어가지 않았으나, 기차역 주변 주택지에는 광랜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19:24].
  • 한국의 경제 발전 속도와는 다르지만, 멕시코의 속도대로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20:28]. 하지만 작년 12월 완공 목표였던 것에 비해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많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20:47].

관광업의 변화와 가능성

트렌 마야는 관광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시티 사람들도 칸쿤으로 올 때 주로 항공을 이용하는 만큼 [22:46], 트렌 마야는 마야 유적을 방문하는 순환 열차로서의 의미가 큽니다 [23:00]. 특히 항공 이동이 어려운 빨렌케 같은 유적지에 ADO 버스 외에 기차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23:25].

주소연(엘리) 님은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구상도 밝히셨습니다:

  • 최근 한국인들에게 떠오르는 방문지인 바칼라르의 경우, 장거리 이동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트렌 마야를 이용한 이동이 편리해진다면 바로 상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23:51].
  • 하지만 가족 여행객들이 주로 칸쿤 호텔이나 리조트에 묵으면서 치첸이사 투어를 원하는 경우,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그리고 기차역에서 유적지까지 여러 번 차량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프라이빗 차량 투어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24:29].
  • 기차 체험을 추가하거나, 메리다나 빨렌케를 들르는 1박 이상의 코스, 혹은 캐리비안 유람선 승객들을 위한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5:54].

하지만 현재로서는 열차 배차 시간이 개인 투어나 크루즈 투어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아, 하루에 네 번 이상 배차 시간이 늘어난다면 더 많은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7:26].

관광 도시의 이중 사회와 팬데믹 극복

관광객과 현지인이 따로 존재하는 '이중 사회' 현상은 칸쿤과 같은 관광 도시에서 두드러집니다 [28:02]. 관광 도시가 일자리를 찾아오는 저소득 노동자들을 흡수하는 현상은 '군화'라고도 불립니다 [28:30]. 트렌 마야 정거장을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도시 빈민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8:44].

주소연(엘리) 님은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같은 곳은 다른 주에서 온 인력이 해마다 늘고 있어 일할 기회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29:43]. 영어만 돼도 임금이 달라지고, 리조트 근무 시 팁으로 버는 돈도 많아 젊은이들에게는 언제나 일하고 돈을 벌 기회가 있어 사람들 간의 여유가 많고 치안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30:13]. 거지의 숫자도 적고, 대부분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며 실업자도 많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31:35].

팬데믹 극복에 있어서 멕시코 남부 관광지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 2020년 당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옷을 잘라 마스크를 만들어 쓰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34:11].
  • 하지만 칸쿤은 약 두 달의 락다운만 거쳤고, 7월을 기점으로 일부 호텔들의 영업이 재개되었습니다 [34:32].
  • 멕시코는 외국인 입국 시 코로나 검사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34:45], 미국과 캐나다에서 지원금을 받고 여행을 나오려던 많은 사람들이 칸쿤으로 몰려들었습니다 [35:05].
  • 이로 인해 영어권 프라이빗 투어를 하던 여행사들은 갑자기 바빠져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합니다 [35:19].
  • 하지만 락다운 때 이미 생활을 접고 떠난 분들도 많았으며, 현지인 가이드 중에는 중환자실에 오래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분들도 많았습니다 [35:32].
  • 그럼에도 불구하고 칸쿤 공항은 202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항상 바쁘고, 매년 역대 최대 인원이 유입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36:00].

현지인의 목소리: 트렌 마야와 멕시코의 미래

인터뷰에 참여한 멕시코 시티 거주자 에릭 님은 트렌 마야에 대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옵션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운송 수단으로 기차가 거의 없었던 멕시코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생긴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38:18]. 환경 문제에 대한 반대 여론에 대해서는 **"모든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반대하는 사람은 꼭 있다"**며, 환경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트렌 마야 덕분에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솔직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39:07].

또한 멕시코 대선에 대해서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현 대통령이 속한 모레나 당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39:44]. 멕시코시티 시장을 역임한 경험이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40:07].

23년째 멕시코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에릭 님은 멕시코인들과 일하는 것이 힘들고, 정부의 부패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41:08]. 하지만 현재 메리다에서는 119년 전 애니깽 이민 오신 한국인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위해 비빔밥 200인분을 준비하는 등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43:14].


트렌 마야는 단순히 교통수단을 넘어 멕시코 남부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트렌 마야가 멕시코에 어떤 새로운 미래를 선사할지 계속해서 주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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